대전 관저동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 모루

2020. 7. 19. 23:36맛집의 모든 것

대전 관저동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 모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전 아는 언니와 방문한 관저동에 위치하고 있는 모루를 소개할게요. 이 날은 언니가 우울해 하는거 같아 즉흥적으로 만나게 된 날인데요. 세종을 갈까 하다가 저희 동네 관저동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관저동이 브런치 카페 모루와 디망쉬 둘중 고민하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모루를 가기로 했답니다. 언니와 저는 선택장애라 메뉴를 한참 고민하다 연어에그베네딕트와 퀘사디아를 주문했어요.

정말 생각보다 브런치가 빨리 나오더라구요. 잘 구운 빵 위에 샐러드, 연어, 계란이 올려져 나온답니다. 진짜 주문하고 10분도 안되는 시간이 걸린거 같아요. 그래서 엥? 벌써 나온다고?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메뉴가 나와서 보니 정말 만들기 간단할거 같더라구요. 앞뒤로 익힌 빵, 그 위에 샐러드와 각종 재료만 얹으면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쉽게 만든 만큼 맛도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였던거 같아요.
그냥 딱 기본만 하는 그런 맛. 딱 이정도에요

두번째로 나온 퀘사디아. 첫번째 메뉴가 굉장히 빨리 나와서 그런지, 이 퀘사디아는 왤케 안나오는거야 이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정말 늦게 나온건 아니였지만 첫번째 메뉴 베니딕트을 다 먹고 기다려야 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퀘사디아는 네조각이 나왔는데요. 옆에 새콤한 피클느낌이 나는 아이와 요거트 소스가 함께 나왔어요. 퀘사디아에 닭가슴살이 많이 들어가서 퍽퍽한 느낌이 들때면 저 피클? 을 얹어 먹으면 더욱 새콤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이 퀘사디아는 또띠아를 잘 구워 그 안에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은 음식인데요. 살짝 노랗게 보이시나요? 단호박과 치즈가 들어있던거 같아요. 그래서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퀘사디아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 맛보다는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편하게 식사한거 같아요.

음식점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직원들이 불친절하면 식사하기 불편하고 기분이 좋지 안잖아요. 그런데 이곳 관저동 모루에서는 따뜻하고 친절한 말투가 너무 고맙고 감사했어요. 아는 언니가 아가와 함께 왔는데 아가도 이쁘다며 아가한테 말도 걸어주고 인사도 해주시고 그런 모습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퀘사디아 위에 피클? 과 요거트 소스를 푹 찍어 먹으면 달달하면서 상큼한 퀘사디아를 즐길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관저동에서 브런치를 먹는다 하시면 모루 방문해보세요.
관저 사거리에서 위쪽으로 올라가시다 보면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네비를 쳐서 잘 찾아가시길 빕니다.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고 다음주도 힘냅시다. 건강한 한주 되세요~